2009년 GTM(GT마스터즈 시리즈)가 개막했다. 예전에 한두번정도 용인스피드웨이는 가본적이 있지만, 태백 레이싱파크는 이번이 처음방문이라 집에서 얼마나 걸리는지, 또 근처 부대시설에 대한 정보도 없이 무작정 길을 떠났다. 사전에 웹을 통해 사전정보를 찾아보려고 여기저기 쑤시고 다녔지만, 대부분 정보가 희박하고 블로그등에도 관련된 정보가 없어서 일단 무작정 부딪쳐보기로 했다.
내가 항상 그렇듯이 '군산 에어쇼('08)'할때도 별다른 정보없이 가서 팜플렛을 보고 땅을 치고 후회했었고(A-10이 다음날 나온대서), 다음날 '자리섬 재즈페스티벌('08)'때도 그랬고(밤에 얼어뒈지는줄...), 그이전에 여름여행('08)부터가 무계획일정이었으니(일단 동해부터 시작하자고 결정을), 사전에 정보를 수집하여 그 계획에 맞게 여행을 한다는 것 자체가 나에겐 시련일지도 모르겠다.(-_-);;;
일요일 새벽2시쯤 출발해서 쉬엄쉬엄가다보니 7시쯤 목적지에 도착했다. 안내 STAFF에게 관람인 주차장의 위치를 물어보니 '몰라요-_-'라고 대답해버려서 어쩔수없이 안으로 들어가서 대충 차를 댔다. 추후 그곳은 팀 미케닉이나 STAFF들의 주차장인걸 알고 차를 빼려고했으나, 아무도 신경을 안썼다. 너무 일찍 도착했는지 관람객으로 보이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고, 드라이버들은 미팅으로 뛰어다니고 미케닉들은 분주히 움직이길래 차에 앉아서 타임트라이얼을 할때까지 기다렸다.
투어링은 대부분의 차량이 아방으로 이루어졌다. 간혹 각그렌저나 폰티악이 눈에 띄었지만. 솔직히 2000cc이하라 속도감도 그렇게 빠르지않았고, 셔터스피드가 느린 내 카메라로도 충분히 찍을 수 있었다. 타임트라이얼도 끝나고 관중석에서 좀 편히 찍자(-_-)라는 생각으로 관람석으로 쫄래쫄래 걸어갔다. 다행히도 도착하자마 조금후에 바로 GT마스터즈의 예선경기를 했다.
문제는 GTM차량들은 차들이 너무 빨라서...-_-; 도저히 셔터스피드를 못맞추는 바람에 사진을 몇장 찍지못했다. 게다가 배기음이 너무 커서...;; 귀마개를 준비못한탓에 레이스라인에 가까이가지도 못하고..ㅠㅠ 흑흑... 카메라가 하루만 일찍 왔어도 폼나게 찍었을텐데...*츄륩* 라운드2때는 제대로 갖추고 가야지...ㅠㅠ